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최근 울산항만공사(UPA), 청년재단과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UPA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IFFA는 지난해 11월17일부터 4주간 진행된 동 아카데미 과정은 국제물류 이론 및 실무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하여 최종 24명 수강생을 교육 및 수료하고 국제물류업계로의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정부의 실업 대책 및 고용창출 정책에 부합하는 과정으로 동 사업을 수행했다.
또한 동 아카데미 교강사를 현장 전문 강사 위주로 구성하고 현장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실무중심 내용을 교육하고, 이를 수강한 취업희망자들의 취업 연계가 원할히 이루어지고 있어 타 교육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KIFFA 원제철 회장과 배경한 부회장이 참석해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큰 발전과 성과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수강생의 적극적인 참여와 물류업계로의 취업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간 KIFFA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위탁사업 및 인천항만공사(IPA), UPA 공동사업 등으로 지난 2012년 6월 제1기 과정을 시작으로 제19기까지 10년간 총 634명 수료생 중 537여 명이 물류업계에 취업하여 85%를 상회하는 취업률을 기록했다.
높은 취업성공률을 달성함으로써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 및 고용확대 정책과 업계에서 원하는 국제물류 전공 전문인력 구인난을 해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물류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참고로 이번 과정 수료 후 열흘 만에 현재까지 24명 중 17명이 업계로 취업해 71%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정부 고용노동부 주관의 과정이 2020년부로 폐지됐지만 울산항만공사, 청년재단과의 협업으로 UPA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을 공동운영하게 돼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동 과정을 꾸준히 유지 및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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