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9 16:55

수에즈운하, “해운사 호실적 반영” 통항료 6% 인상

2월부터 적용…LNG선·크루즈선 제외


이집트 수에즈운하청은 내년부터 선박 통항료를 올해보다 6%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인상된 통항료는 내년 2월 초부터 적용된다. 다만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여객선은 이번 인상 대상 선종에서 제외됐다.

이번 계획이 확정되면 지난 2014년 5월 이후 약 8년 만에 수에즈운하 통항료가 인상된다. 수에즈운하청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통항료를 인상한 뒤 8년간 요율을 동결한 바 있다. 

오사마 라비 수에즈운하청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측한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각각 5.9% 49%에 이르는 데다 IMF와 세계무역기구(WTO)가 내년 해상 운송 수요를 각각 6.7%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해운사의 수익성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통항료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LNG선 요율 동결은 LNG 물동량 변화 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운하청은 11월까지 시행되는 LNG선 통항료 감면율을 25%에서 15%로 낮췄다. 

크루즈선은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선박이라는 점이 고려돼 요율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파나마운하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통항료를 인상한 데다 수에즈운하까지 요율 인상에 나서면서 해운업계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외항해운단체인 한국해운협회는 “수에즈운하청에 요율 인상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ELSINK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Bliss 01/30 03/31 Evergreen
    Ever Vast 02/06 04/07 Evergreen
    Ever Vera 02/13 04/14 Evergreen
  • BUSAN YANT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ncon Victory 12/28 12/30 Pan Con
    Easline Osaka 01/01 01/03 Pan Con
    Easline Osaka 01/01 01/03 EAS SHIPPING KOREA
  • BUSAN VLADIVOST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ovident 12/27 12/29 Dong Young
    He Sheng 12/31 01/02 Heung-A
    He Sheng 12/31 01/02 Sinokor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onga Chief 01/17 02/14 Hyopwoon
    Westwood Rainier 01/25 02/21 Hyopwoon
    Moresby Chief 01/31 02/28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onga Chief 01/17 02/14 Hyopwoon
    Westwood Rainier 01/25 02/21 Hyopwoon
    Moresby Chief 01/31 02/28 Hyopwoon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