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상반기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건설, 인천항 1항로 및 북항 준설 등의 사업에 760억원의 신규 항만 인프라 투자 예산을 조기 집행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계약지침’을 통한 공공분야 조기 집행을 독려하는 가운데, IPA는 공사 계약 선금 지급 확대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정부 제시 목표치인 622억원을 넘어서 138억원(122.2%) 초과 집행을 달성했다.
IPA는 매주 집행실적을 점검해 집행부진 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낙찰차액 발생 등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투자 감소분에 대한 보충집행을 시행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IPA 최정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우리 공사의 신규 항만 인프라 투자 사업이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기 집행에 최선을 다했다”며 “하반기에도 실효성 있는 집행 관리를 통해 연간 목표를 달성해 지역경제 회복 및 인천항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항만 인프라 신규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예산의 상반기 조기 집행에 힘써왔으며, 조기 집행률은 2019년 72%, 2020년 75%에 이어 2021년 83%로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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