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이 아시아와 러시아를 연결하는 컨테이너항로를 강화한다.
CMA CGM은 이달부터 아시아-러시아 4번째 서비스인 ‘RUFEX5’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RUFEX5는 상하이-칭다오-보스토치니-부산-상하이를 매주 순회하는 노선으로 14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이 투입된다.
상하이와 칭다오에서 보스토치니까지 각각 6일 4일, 보스토치니에서 부산까지 1.5일이 소요된다.
기존 RUFEX1 RUFEX2 JRX 서비스를 강화한 RUFEX5는 CMA CGM의 아시아-러시아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사 측은 밝혔다.
RUFEX1은 서커우-옌톈-샤먼-닝보-상하이-블라디보스토크-보스토치니, RUFEX2는 칭다오-상하이-닝보-블라디보스토크-보스토치니를 각각 순회한다.
JRX의 기항지는 블라디보스토크-보스토치니-요코하마-시미즈-나고야-고베 순이다.
CMA CGM은 이번 서비스를 강화를 통해 해상과 철도 등을 활용한 복합운송 솔루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항지 확대, 신규 노선 개설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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