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6일 협력기업의 효율적 기능인력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게차운전 양성인력 현장적응훈련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게차운전 양성인력 현장적응훈련 프로그램’은 ‘중장년 대상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 사업과 연계해 양성과정에 참여한 모집생을 대상으로 물류현장 적응훈련을 돕는 것으로 IPA는 양성인력 3명과 인천항 협력기업을 매칭한 후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참여기업에 3개월간 1인당 월 150만원의 훈련비와 2개월간 1인당 월 20만원의 멘토지원금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이 훈련생과 1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할 경우 1인당 정규채용 전환 성공금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며, 인천지역 소재 해운·항만업 등 인천항 협력기업이면 지원가능하다. 단, 인천항 임대료 또는 사용료 미납기업의 경우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IPA 대표홈페이지 내 기업 성장 지원센터 바로가기 메뉴의 공지사항에서 지원사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 내 양성인력 3명의 매칭이 선착순으로 완료되면 신청은 마감된다.
IPA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제2기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 과정 수료생이 일자리 현장에서도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를 통한 중장년 구직자의 생애 경력 설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중장년 지게차 인력양성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13명은 전원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그 중 6명은 일자리 연계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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