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0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장애 등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2021년 하반기 인천항만공사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 9시부터 내달 5일 18시까지며, IPA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블라인드 채용에 따라 입사지원서에는 학교명, 성별, 출신 지역, 나이 등 인적사항 관련 항목 기재가 일체 금지된다.
이번 채용은 지난 상반기와 동일하게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영관리, 항만운영, 홍보‧마케팅 등 일반사무를 비롯해 정보통신(IT), 토목 등 총 1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으로 이뤄지며, 1차 서류전형에서 최종 채용 예정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2차 면접전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인공지능(AI) 면접으로 진행되며, AI 면접 결과로 최종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채용은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를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고졸 및 장애인은 별도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아울러 체험형 청년인턴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근무 및 과제 평가 등을 통해 우수인턴을 선정하고 정규직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IPA 최정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대내외 고용여건을 고려해 연 2회 체험형 인턴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며 “AI 역량검사 및 직무 세분화 등 비대면 과정으로 다양한 분야에 채용이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직무기회를 체험할 청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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