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7월15일 해양경찰교육원 직무교육훈련센터장 박경순 총경이 제10대 평택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박경순 서장은 1986년 해양경찰 역사상 첫 여성경찰관으로 임용돼 해양경찰학교 교수요원, 해양경찰청 복지반장, 태안해양경찰서 1507함 부장, 해양경찰청 성과관리팀장, 태안해양경찰서 및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 등 지휘 부서와 현장 부서를 두루 거쳤다.
박 서장은 지난 2017년 여성 경찰관으로서는 최초로 총경으로 승진하여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 울진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교육원 직무교육훈련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 출신인 박 서장은 인하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조직 내에서 따뜻한 리더십으로 부하 직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서장은 “해양 치안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서장으로서 정의로운 법집행은 물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에 강한, 당당한 평택해양경찰서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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