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1일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와 공동으로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1년 제1기 청년 취업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1기 청년 취업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 IPA와 한국국제물류협회가 체결한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KIFFA는 교육생 선발·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IPA는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지난 5월부터 오는 6월4일까지 해당 사업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61명이 지원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으며, 평가를 거쳐 22명의 제1기 청년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되며, 주요 과정은 ▲국제운송론 ▲수출입·해상포워딩 실무 ▲컨테이너 운송 실무 ▲선하증권 및 항공운송장 작성 ▲인천 세관 특강 등 국제물류에 특화된 총 160시간 분량의 20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IPA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국제물류 인력양성 교육과정은 물류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교육 과정”이라며 “우리 공사는 우수 인재를 발굴·교육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경한 KIFFA 부회장은 “고용노동부 주관 과정이 없어지게 됐지만 다행히 공사와의 협업으로 제1기 IPA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동 과정을 꾸준히 유지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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