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디지털 통합 물류 서비스 기업 로지스팟이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C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산업은행과 더존비즈온으로부터 유치했으며, 2018년에 유치한 시리즈A 19억원, 2019년에 유치한 약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포함, 총 27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더존비즈온은 로지스팟과의 사업적 시너지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고려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투자에 참여했고 산업은행은 물류시장의 가능성과 디지털 전환 플레이어로서 로지스팟의 역할과 잠재력을 기대하면서 투자에 참여했다.
국내 B2B(기업 간 거래) 디지털 물류 시장에서 로지스팟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전문 운송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관리 솔루션으로 통합운송관리를 실현하면서 기업에게 최적의 통합 운송 방안을 제시하고 물류 디지털화를 돕고 있다.
현재 퍼시스 레노버 한샘이펙스 넥센타이어 성지제강 등 700개 이상의 기업고객과 10만여대의 화물차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매출 58억, 2019년 약 180억원, 2020년 약 39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매년 평균 160%의 빠른 성장률로 30조원 내륙운송 시장을 공략하는 중이다.
로지스팟은 이번 투자와 함께 시리즈 C 2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투자가 완료되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플랫폼을 고도화하면서 공급망 전반을 디지털 기반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역량에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로지스팟의 박재용 대표는 “’물류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의 성공을 돕자’는 로지스팟의 미션에 공감하는 파트너가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물류 전 영역을 포괄하는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으로 ‘디지털 통합물류’ 기업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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