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만운영사 PSA의 지난해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8660만TEU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PSA 싱가포르 터미널은 0.9% 감소한 3660만TEU를 처리한 반면 싱가포르 터미널을 제외한 기타 해외 터미널은 4% 증가한 5000만TEU로 집계됐다.
PSA 측은 향후 공급망 투명성 제고 등을 실현하기 위해 투자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PSA 탄정맨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 위기에도 도전과 변화에 대응하는 특별한 1년이 됐다”며 “공급망을 유지한다는 사명 아래 주어진 역할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PSA는 세계 제 2의 항만인 싱가포르항과 벨기에 앤트워프항 등 세계 26개국 50개 이상의 거점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컨테이너 터미널과 철도 터미널, 물류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