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2021년 선용품 시장전망 오픈마켓 세미나’를 22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선용품 시장 전망과 통과선박 유치를 위한 제도적인 개선방안,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오픈마켓 서비스 소개 등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특히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을 비롯해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이전부터 세계 선용품 100조원 시장에 비해 2%도 미치지 못하는 국내 선용품 산업의 육성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 요구가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선용품산업협회 김영득 회장은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를 거스르지 않고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국내 선용품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선용품 오픈마켓을 기획부터 개발까지 총괄한 에스유지 김창관 대표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며 국내 선용품 시장을 지금까지 이끌어온 업계분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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