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의 물류자회사인 세바로지스틱스는 이집트 카이로를 중심으로 3자물류사업을 벌이는 IBA프레이트서비스의 과반수 지분을 확보하는 한편 에티오피아 포워딩(국제물류주선)업체인 MACCFA의 일부 지분도 취득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서비스를 확충해 아프리카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집트 카이로에 본사를 둔 IBA프레이트서비스는 20년간 세바의 총대리점을 맡아온 곳이다. 카이로공항이나 알렉산드리아를 거점으로 3자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ACCFA는 지부티에서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인근 화물 터미널까지 블록트레인(전세형 화물열차)으로 화물을 수송하는 복합운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티오피아 전 지역에 수송 네트워크를 두고 있다.
세바는 앞서 지난 6월 아프리카·중동시장 전문 물류회사인 AMI월드와이드를 인수한 바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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