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가 메드포갈릭과 손을 잡고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가 매드포갈릭과 ‘풀필먼트와 디지털 물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매드포갈릭의 RMR(레스토랑 간편식) 상품은 물론 풀필먼트 제공을 통한 식자재까지 디지털 물류를 활용한 최적의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드포갈릭은 2년 간 메쉬코리아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단독으로 쓰는 계약을 통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특히 물류센터와 매장에서도 당일 새벽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한 상품 배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외식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드포갈릭의 자회사 데이터온과 협력해 디지털 물류를 통한 비용 효율화, 매장 컨설팅, 배송 퀄리티 상승으로 고객 만족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쉬코리아와 매드포갈릭은 양사 간 효율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O2O를 넘어 최근 부상하고 있는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활성화함으로써 양사의 이익극대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국내 외식 기업 매드포갈릭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외식 기업의 혁신적인 물류 서비스를 통한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최선의 물류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매드포갈릭과 전방위적 협력을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드포갈릭은 마늘과 와인을 콘셉트로 특화한 국내 대표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로,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현재 전국 4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RMR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 중이다. 또한, 지난 6월 외식통합플랫폼 관련 컨설팅부터 개발까지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IT전문 기업 데이터온을 설립해 디지털을 통한 매장 관리 효율화, 외식 통합 플랫폼을 통한 컨설팅 등 다양한 전략적 시도하고 있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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