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안전재단은 내항여객선사 대상 안전컨설팅과 승선자 대상 여객선 이용 안전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여객선안전재단은 지난해부터 해사안전분야 전문가 노하우를 활용한 안전컨설팅으로 여객선사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운항관리규정 개선방안 제시, 부적합 지적사례 분석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 각종 해사안전 관련 법령 자문 등이다.
재단은 수요조사를 벌여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해양수산부에서 내항선박 해양사고를 예방하려고 2017년부터 운영 중인 해사안전컨설턴트를 위촉해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안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비상시 행동요령, 긴급 퇴선을 위한 탈출설비와 탈출절차, 구명조끼 사용법 등이다.
재단은 내항여객선사 수요조사 후 해수부 선박안전 해설사를 위촉해 교육을 벌일 예정이다.
여객선안전재단은 서해훼리호 사고 이후 연안여객선의 경영 안정과 선박 안전 운항을 위해 2001년 12월 해운조합 내에 설립됐다. 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이 재단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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