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부정기선사 노르덴은 지난해 순이익이 33% 감소한 약 1920만달러(약 23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품운반선이 주력인 유조선부문의 흑자에도 벌크선 부진과 1억5690만달러의 손상차손이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매각 손익 등을 제외한 조정 후 순이익은 14% 증가한 2280만달러(약 270억원)였다.
매출액은 5% 증가한 25억8390만달러(약 3조1000억원)였다. 금기 실적 예상은 조정 후 순이익 기준으로 3000만~7000만달러가 전망된다.
노르덴은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벌크선운항 벌크선대선 유조선 3개 사업 부문을 벌크선운항 유조선운항 자산관리로 재편했다.
자산관리 부문은 사선과 용선을 관리하며 자사 운항부문이나 제3자에게 대여하는 사업을 벌인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가 변동을 예측하고 수익을 추구하게 된다.
이 회사 벌크선대는 수프라막스 파나막스급 약 260척이다. 정유운반선대는 MR(중형)급 60척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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