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정책연구실 대변인 원달은 21일 중국횡단철도(TCR) 개시 6년 동안 양적 및 질적 측면에서 현저한 개선을 이뤘으며, 공컨테이너 상황도 개선돼 종합 화물적재컨테이너 비율이 92%에 달했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간담회에서 원달 대변인은 공컨테이너 회송관리에 대해 운영개시 5년 이래 최상의 설계수준과 실용적 조치를 위한 계획 등으로 TCR의 단계적인 발전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각 부문의 공동노력으로 TCR는 성숙단계로 접어들어 일대일로 연선국가들과의 실무합작을 심화시키는 중심체가 되고 있으며 발전효과는 3개 방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첫째는 운행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일대일로 정책에 따라 TCR는 운행 규모가 연평균 133% 증가했으며, 누계 운행량은 1만8200회, 총 운송량은 157만TEU로, 아주 및 구주 110여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2018년 TCR 운행실적은 6363회로, 2020년 계획 규모를 앞당겨 달성했다.
둘째는 운행의 양적·질적 수준이 현저히 제고됐다. 운영안전환경도 현저히 개선돼 지난해 많은 절도단을 체포했으며, 열차당 평균 검사율 및 통관시간도 50%로 감소했다.
세 번째는 업무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운송화물품목도 기존 핸드폰 컴퓨터 등 IT제품에서, 의류 기계전기 양식 주류 목재 등으로 확대됐고, 수출입 완성차 품목은 새로운 성장 포인트가 됐다
원달 대변인은 “TCR를 질적 효율 개선노력을 심도있게 발전시켜 편하고 빠르며,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녹색 친환경적 국제운송통로로 만들기 위해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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