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안항로 운임이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9월11일자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 컨테이너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313달러였다. 9월 말과 비교해 14달러 떨어졌으며, 6주 연속 하락세다. 북미 동안도 2335달러를 기록, 하락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각 얼라이언스는 선복 감축에 나섰지만 시황 둔화는 계속되고 있다.
북유럽항로 운임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북유럽항로는 20피트 컨테이너(TEU)당 581달러를 기록해 9월 말에 비해 10달러 하락했다. 하락폭은 미미했지만, 9월 말에 이어 올해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중해행도 722달러로 6주 연속 하락했다.
북미항로는 미국 경기 둔화 등으로 9월 이후 물동량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컨테이너선사들은 PSS(피크시즌서차지) 도입을 계획했지만 모두 불발됐다.
선사들은 선복 감축을 진행하고 있지만 소석률(화물적재율)은 90%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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