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호찌민, 말레이시아 포트클랑, 태국 램차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을 거쳐 운송된 40피트 컨테이너 5개가 세관 수속을 마치고, 하이토우 중앙아시아 정기화물열차 집중관리센터 상차장으로 이동, 다음날 카자흐스탄 핫테수, 알마티, 누술탄 등의 도시로 떠났다.
중앙아시아 정기화물열차는 해철연운을 통해 대만 가오슝항, 지룽항 및 베트남 호찌민 등과 연결·운송되고 있으며, 점차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항만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운송된 5개의 컨테이너에는 가구, 장갑, 가정용 냉장고, 기저귀 등이 실렸으며, 화물가액은 15만5400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송 전 과정에 전문가들이 배치돼 기업들에게 통관에 관한 지도를 실시했다.
전문가들은 철도부문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컨테이너 물류 상황을 밀착 추적해 열차의 운송시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샤먼-중앙아시아 정기열차는 2016년 8월16일 운행 개시돼 현재까지 중앙아시아 정기열차를 104회 운행해 3770FEU를 운송했으며, 수출입 화물가액은 약 15억위안이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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