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해외직원 110명을 본사로 초청해 ‘글로벌 프로세스 변화교육’을 진행한다.
현대상선은 전 세계 해외본부 및 법인, 지점 등에서 근무 중인 해외 직원들을 한 자리에 모아 ‘글로벌 프로세스 변화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지동 사옥에서 9월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에는 전 세계 미주, 구주, 동서남아, 중국, 중동 등에서 근무 중인 현지 직원 11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전 세계 각 지점별 핵심인재들로 신규 업무 프로세스가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2020년 하반기에 클라우드 기반의 글로벌 차세대 해운물류시스템 ‘NewGAUS 2020’의 새로운 오픈을 앞두고 있다. ‘NewGAUS 2020’은 운항, 계약 및 예약, 운송 등 선사 운영 정보를 비롯해 선박, 인사, 관리 등의 모든 정보를 관리하는 IT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디지털 업무 환경에 원활히 적응하고, 신규 프로세스가 고객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경영환경변화에 따른 프로세스 혁신과 디지털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LG전자 출신의 최종화 상무를 변화관리임원(CTO)으로 영입한 바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프로세스 혁신에 따른 전사 변화관리를 빠르게 성공시켜, 화주들에게 보다 민첩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등 초대형선박이 인도되는 2020년에 맞춰 철저히 준비해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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