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 항만이 2년 연속 사상 최대 물동량 기록을 경신했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일본 항만의 2018년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2349만TEU를 기록했다. 2017년의 2280만TEU를 웃돌면서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거뒀다.
수출 944만5000TEU, 수입 944만9000TEU로 각각 3%의 성장률을 거뒀다. 연안컨테이너는 4% 증가한 460만TEU였다.
국토교통성은 “국제 컨테이너 전략 항만의 집화와 국제 피더항로 확충 등이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연안화물 성장은 지난해 7월 수해로 육상화물이 해상으로 전환한 게 영향을 미쳤다.
도쿄가 선두를 유지했으며, 요코하마, 고베, 나고야, 오사카로 이어진다. 도쿄는 2위 이하를 크게 따돌렸다. 6위 이하에서는 내무 컨테이너가 크게 기여하면서, 시미즈항이 지난해 9위에서 8위, 가와사키항이 18위에서 16위를 각각 기록했다. 상위 20항 중, 도쿠야마 시마마쓰가 유일하게 마이너스였다.
국제 컨테이너 전략 항만을 보면, 게이힌항(도쿄 요코하마 가와사키)은 총 물동량이 829만TEU, 한신항(오사카 고베)은 535만70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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