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CMA CGM, 중국 코스코, 홍콩 OOCL, 대만 에버그린으로 구성된 오션얼라이언스(OA)가 이달 유럽수입항로에서 잇따라 임시결항을 실시한다.
OA는 유럽항로의 물동량이 예상보다 증가하지 않아 선복 공급 조절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결항하는 노선은 북유럽 5편, 서지중해노선 1편, 동지중해노선 3편이다.
북유럽에선 루프1이 8월4일 영국 상하이에 입항해 영국 펠릭스토로 떠나는 일정과 루프4가 7월11일 톈진에 입항해 영국 사우샘프턴으로 출발하는 일정이 각각 결항한다. 또 루프5가 8월4일 칭다오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 루프7이 8월4일 닝보에 입항한 뒤 벨기에 안트베르펜으로 출항하는 노선이 생략될 예정이다.
이 밖에 중동과 북유럽을 연결하는 IP2도 8월19일 로테르담항 입항 일정을 중단한다.
지중해항로에선 7월21일 부산에 입항해서 스페인 발렌시아로 떠나는 WM3과 같은 날 부산에 입항해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는 EM1도 각각 생략될 예정이다. 8월15일과 10월17일 칭다오 입항 예정이었던 EM2도 결항 목록에 올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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