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도심양국그룹은 2019년 중국횡단철도(TCR) 운행실적이 100회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철도컨테이너운송유한회사와 손을 잡고 TCR를 운행 중인 심양국그룹은 철도해운연계운송을 강화해 도착 항만에서 하역 시 바로 열차에 적재하는 완전 연결운송을 실현했다.
또한 세관, 검사검역 당국과 연결해 24시간 자문·처리 및 전과정 정보추적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TCR를 통해 운송시간은 해운에 비해 60% 단축시키고, 운송비용은 항공에 비해 80% 절감시켜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입물류에 도움을 주고 있다.
중국철도심양국그룹은 TCR의 충분한 공급을 보증하기 위해 차량을 우선 배정하고 운송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해운으로 다롄에서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국가까지 최소 40일이 걸리는 반면, TCR는 약 18일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 수출품목은 전자설비, 화공제품, 의류, 기계설비, 자동차 악세사리 등으로 다양하다. 중국 수입품목은 자동차부품, 강판 등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쌍방향 수요개발을 이루고 있다.
한편 심양국그룹은 2014년 8월 TCR 운행 개시 이래 총 1290회를 운행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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