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중국철도광저우국그룹유한회사 불산화물운송센터와 20개 터미널운영사·해운사가 불산삼수에서 ‘무궤도철도화물야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국내 첫 ‘무궤도철도항구야드’가 35개 항구터미널로 확장됐다.
이번 무궤도철도항구야드 계약에는 광저우 동관 혜주 불산 강문 중산 조경 운부 청운 등의 터미널운영사들이 주로 참여했다. 이것은 3월29일에 국내 첫 무궤도철도항구야드망이 성공적으로 구성된 후, 서강 북강 주강 등 연강항구터미널, 해운사의 1차 집결로 무궤도철도항구야드망 철도-강 연계운송 네트워크의 배치 밀도가 더욱 촘촘해지고 확대됐다.
계약식에 참석한 주강선무그룹 유무위 부총경리는 “주삼각 수운망이 무궤도철도항구야드를 통한 철도-강 연계운송으로 많은 업무들을 대서남 및 내륙지역으로 확장시켜 빠른 시간 내에 화물운송 증가를 실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무궤도철도항구야드 철도-강 연계운송은 정기선 선박+정기 열차 2회가 운행 중이다. 철도-강 연계운송의 새로운 모델로 640TEU가 운송됐다.
불산화물운송센터 관계자는 “무궤도철도항구야드망을 확장하고 터미널운영사, 해운사들과 합작체제를 완성시켜 지속적으로 프로젝트 세부항목들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철도-강 연계운송의 새로운 합작모델을 통한 고품격 물류서비스는 광저우홍콩마카오대만구 녹색교통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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