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ISAAK·회장 이재훈) 회원사들이 인천항을 찾았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9일 ISAAK 소속 선사와 해운대리점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천항 물류환경에 대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ISAAK은 국적·외국적선사의 해운업을 대행하는 국내 대리점과 에이전시 16개사를 포함해 총 126개 선사의 대리점을 회원사로 둔 사단법인이다.
이번 방문은 국내 2위 컨테이너처리 항만인 인천항 현장을 직접 방문해보고 싶다는 협회 및 소속 회원사들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먼저 인천항의 과거 역사를 품고 있는 갑문을 시작으로 현재를 상징하는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까지 인천항의 과거와 현재를 두루 둘러보는 일정을 가지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컨테이너터미널에서 화물 컨테이너 양하·하역현장을 지켜보고 화물 정보시스템 시연 등을 통해 인천항의 최신 물류환경을 경험했다.
IPA는 이번 방문을 통해 선사·대리점이 인천항에 대한 이해를 높여 향후 항로 개설·물동량 유치 마케팅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 김순철 글로벌물류전략실장은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기획하는 선사 및 대리점 담당자들이 인천항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후에도 업계와의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해 인천항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