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대일로 연선국가 직접투자액이 900억달러(약 100조원)를 넘어섰다.
23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3~2018년 중국기업의 일대일로 연선국가 직접투자액은 900억 달러를 넘었으며, 연평균 5.2%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연선국가의 신규 해외프로젝트 계약금액은 60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연평균 11.9%의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기업이 연선국가에 건설한 국외경제무역합작구 누계 투자액은 3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해당 국가의 경제성장과 산업 클러스터의 중요 플랫폼을 이끌었으며, 약 30만명의 취업기회를 제공했다.
2013~2018년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 간의 화물무역총액은 6조달러로, 연평균 4% 성장해 같은 기간 중국의 대외무역 증가율보다 성장 속도가 빨랐으며, 중국 화물무역총액의 27.4%를 차지했다.
중국은 이미 17개 국가와 쌍방 전자상거래 합작체제를 구축했다. 브릭스 국가와 같은 다변체제 하의 전자상거래 합작문건을 만들어, 기업의 연결 및 브랜드 배양 등 실질적인 진전을 이룸과 동시에, 과경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형태 및 새로운 모델로 일대일로 무역의 새로운 동력을 제공했다. 이 밖에 철도, 도로, 항만 등 주요 기초시설(SOC)을 건설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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