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 코리아는 20년 이상 경력의 물류 전문가인 우정하 이사를 담당 임원으로 영입해 물류 및 산업자산 서비스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JLL 물류 및 산업 부동산 서비스팀은 물류 임대차 서비스외에도 컨설팅, 자금조달, 매입/매각, 자산관리에 이르기까지의 전문적인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정하 이사는 한진그룹의 특송사업본부를 시작으로 CJ GLS 물류사업본부, 도시철도공사 신사업개발단, 로젠택배 물류본부에서 수년간의 물류 마케팅 및 현장 경력을 쌓았고, 세빌스 코리아에서 물류사업부를 신설하여 확장시킨 물류 전문가이다.
장재훈 JLL코리아 대표는 “3PL 시장 및 전자상거래 분야의 급속한 성장에 힘입어 국내 물류 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물류 부동산은 매력적인 대체 투자 부동산으로서 국내외 투자자의 관심이 크다”며, “투자자를 비롯한 개발자, 임차인의 다양한 수요와 요구에 맞춤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하여 종합적인 물류·산업 부동산 서비스팀을 신설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4번째로 큰 3PL 시장이며 연평균 7.8 %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일본, 호주, 싱가포르 보다 빠른 성장률이다.
국내 물류 산업의 성장으로 물류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약 6%대로 다른 부동산 분야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어 국내외 투자자에게 부동산 대체투자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기업은 자동화 설비를 갖춘 대규모 모던 창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높은 토지 가격으로 인해 구매보다는 임대 건물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우정하 이사는 “선도적인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JLL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물류산업 트렌드의 변화에 선대응하고 고객에게 양질의 물류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JLL이 물류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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