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컨테이너선사 머스크라인이 운항하는 2만TEU급 신조선 <마스트리히트머스크>(Maastricht Maersk)호가 지난달 2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처음으로 기항했다.
우리나라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한 이 선박은 길이 399m, 폭 58.6m, 흘수 16m로 컨테이너 2만568TEU, 냉동·냉장화물 1000개를 실을 수 있다. 선박 등록국은 덴마크다. 이 회사의 트리플E 클래스 제2세대 최신형 선박으로,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 성능이 향상됐다.
트리플E 선박은 모두 M으로 시작되는 이름이 붙었다. 머스크 존재감이 높고 사업 비중이 높은 국가 도시 이름을 차용했다.
로테르담항엔 머스크그룹 계열의 글로벌 항만운영사인 APM터미널이 자동화 부두를 포함한 2곳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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