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과 한국석유공사는 2월14일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에서 해양유류오염 대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양기관이 체결한 ‘해양유류오염 대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상호 협력 실행과제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를 위해 실시된다.
두 기관은 ▲공사 및 인근 해역 해양유류오염 발생시 방제활동 및 방제기자재 사용 ▲해양유류오염 대비 방제전략 수립 ▲방제 훈련 및 교육 지원 ▲공사 부지에 공단의 방제기자재 전진 배치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해양유류오염 공동대응을 위한 방제훈련 실시계획을 논의하고, 추후 석유공사 거제지사에서의 유류오염사고를 가정한 방제훈련을 해양환경공단의 2개 지사(부산, 마산)와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해양환경공단 박승기 이사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양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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