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회원인 한국어촌어항공단 노동조합은 창립 5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본사 소재지인 서울 금천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빵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최명용 이사장과 한경수 노조위원장 등 공단 임직원 20여명은 서툰 솜씨지만 정성스럽게 빵을 포장해 직접 배달하면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공단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경수 노조위원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 강조되는 상황에서 노조 창립 5주년을 맞아 자체 기념행사 대신 봉사를 통해 노사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우리에겐 작은 일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겐 큰 기쁨일 수 있기에 앞으로도 노조가 앞장서 사회공헌과 사회적 가치를 계속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 어촌어항협회와 부산·여수광양·울산·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 한국선급 해양환경공단 수산자원관리공단 해운조합 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총 13개 기관이 가입해 있다. 선박안전기술공단 송명섭 위원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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