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저감과 해양교통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선박안전기술공단을 확대·개편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설립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설립추진단을 발족하고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임현택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장, 공단 박창수 경영본부장을 공동 단장으로 민·관·학계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30여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8일 공단 세종 본부에서 해양수산 공공기관과 회계법인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사업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추진단은 공단 설립 전까지 △신규사업 발굴 및 세부계획 수립 △예산 및 인력 확보 △ 정관 및 운영규정 정비 등 설립절차 및 방향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우리나라 대표 해양안전기관으로서 해양교통안전정책 지원, 해양안전문화 확산 및 해양교통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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