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선사 페스코는 자국 내륙 지역 노보시비르스크항의 컨테이너터미널을 현대화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내년을 완공 목표로 터미널 보수 작업에 착수했다. 부두효율성을 2배 높이고 컨테이너 열차 편성 시간을 현재의 2~3일에서 1.5일까지 단축한다. 컨테이너 장치능력도 700TEU에서 2000TEU로 확대된다. 기능 확장 후에는 40량짜리 열차를 수용할 수 있어 하역 처리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거로 보인다. 11월엔 새로운 리치스태커도 도입했다.
부두는 총 면적 15만㎥의 복합물류시설로, 3개 철도 인입선에서 동시에 71량을 취급할 수 있다. 보관 능력은 1300TEU, 연간 처리 능력은 12만TEU다.
페스코는 노보시비르스크와 극동 러시아측 관문인 블라디보스토크항 간 정기 철도 노선인 ‘페스코시베리아셔틀’을 운행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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