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21개의 컨테이너 박스에 기계설비, 전자제품, 생활용품을 적재한 중국구주 정기열차가 중국카자흐스탄 물류기지를 출발했다.
롄윈강 중국구주정기열차는 개시 3년 이래 처음으로 ‘롄윈강-카자흐스탄-아제르바이잔-그루지아-터키’ 전 노선을 연결하는 철도운송으로 아주-구주 연결과 항만의 허브화를 강화하는 새로운 물류운송체계의 운송수단이 될 것이다.
롄윈강-이스탄불 정기열차는 여러 장점을 갖췄다. 항만에서 처음으로 전 노선 운송대리를 실시, 국내단과 중앙아시아 정기열차 훠얼고스까지 혼성 편성하며, 국외단은 롄윈강 중국카자흐스탄물류에 철도택배대리업무를 위탁 운영한다.
롄윈강중국카자흐스탄물류공사 류빈 총경리는 “이 정기열차에 처음으로 중국이동통신이 개발한 컨테이너 단말위치시스템이 설치돼 정기열차의 전 운송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며 “컨테이너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롄윈강-이스탄불 정기열차는 앞으로 매월 8일 28일 정시에 중국카자흐스탄물류기지를 출발, 점진적으로 운행 정상화를 이뤄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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