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3일 전남 신안군 비금면에 위치한 비금지역아동센터에 바다드림 도서관 5호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바다드림 도서관은 해양환경공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노사공동으로 어촌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나 지역아동센터에서 원하는 장소에 도서관을 조성해 주고 있다. 2014년 부산에 아시아공동체학교 1호점을 열었다.
5호점은 도서와 책장, 의자, 책상 등도 지원해 어린이들이 독서와 함께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최광희 비금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비금도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갯벌 생태계의 보전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올해 신안갯벌로 통합·확대 지정된 비금도에 바다드림 도서관 5호를 개관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작은 공간이지만 어린이들이 꿈과 끼를 키워 나갈 수 있는 곳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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