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지역 컨테이너 선사와 터미널운영사 간 간담회를 개최, 인천항 물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IPA는 19일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에서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역 컨테이너 선사와 터미널운영사 간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11개 컨테이너 선사 소장과 해운대리점 사장, 터미널운영사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올해 인천항 운영성과를 되짚어보고 추후 컨테이너 물동량 활성화 전략을 공유하는 등 상호 화물창출 증대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를 통해 관계자들은 국제적 대외 여건 변수 극복과 인천항 물류 활성화를 위해 각계가 처한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제시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IPA 김순철 글로벌물류전략실장은 “이번 합동간담회를 통해 해운경기 침체 장기화 극복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IPA, 선사, 터미널운영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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