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류철도 실적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철도협회(AAR)에 따르면 9월 미국 내 철도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112만대를 기록, 20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 경제의 호조세가 계속되면서 소비재 등의 물동량이 강세를 띤다는 평가다.
벌크화물도 3% 증가한 106만대로,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그렸다. 증가곡선을 그린품목은 총 20개 중 14개로, 전달에 비해 2개 품목이 줄어들었다.
석유·제품이 1만4750대(42%)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화학제품은 5145대(4%), 곡물은 5001대(6%) 성장했다.
석탄은 5562대(1.6%) 감소하며 4개월 연속 가장 큰 폭의 감소량을 그렸다. 쇄석·모래·자갈도 3042대) 3%, 자동차·부품은 877대(1%) 감소했다.
컨테이너와 벌크화물 화물의 합계는 4% 증가한 219만대였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3개국의 올해 1~39주 누계 수송량은 컨테이너와 벌크화물을 합해 4% 증가한 2843만대였다. 미국 2108만대, 캐나다 584만대, 멕시코 150만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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