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의 9월 항공 수출물동량이 성장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수입은 태풍 피해로 위축됐다.
일본통운 긴테쓰익스프레스 유센로지스틱스 한큐한신익스프레스 서일본철도 등 일본 항공화물포워더 5곳의 9월 일본발 항공수출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6만2500t을 기록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
기업별로 보면 희비가 엇갈렸다. 일본통운은 15.8% 늘어난 2만6942t, 유센로지스틱스는 4.9% 늘어난 1만1132t, 한큐한신은 10.8% 늘어난 6603t으로 호조를 보인 반면, 긴테쓰익스프레스는 7.2% 감소한 1만2649t, 서일본철도는 10.8% 감소한 5188t을 거두며 뒷걸음질 행보를 보였다.
수입건수는 12% 감소한 9만8000건으로 3개월 만에 감소했다. 수출과 비교해 간사이공항이 태풍 피해로 일시 폐쇄된 게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통운을 제외하고 모두 두 자릿수의 역신장을 보였다. 일본통운이 6.6% 감소한 3만5790건, 긴테쓰익스프레스가 15.4% 감소한 2만5216건, 유센로지스틱스가 16.2% 감소한 1만4917건, 한큐한신이 13.8% 감소한 1만3033건, 서일본철도가 12.8% 감소한 9069건을 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