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혼재(콘솔)기업인 그린글로브라인이 오는 24일부터 우크라이나 오데사를 직기항하는 소량화물(LCL) 콘솔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이 회사는 오데사 현지 파트너와 제휴를 맺고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통상 부산에서 오데사까지 화물을 운송하면 50일을 초과하는 편이다. 터키에서 환적작업을 거쳐야 하는데 현지 세관당국의 통관작업이 늦어지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직기항 서비스를 통해 운송기간을 37일로 단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그린글로브라인이 국내 타 콘솔사보다 오데사까지 10여일 이상 빠른 서비스를 마련했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