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과거 해양오염사고 통계를 활용한 해양오염사고 초기 위험성 평가모델을 구축하고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과거 해양오염사고 발생 현황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출량과 사고 발생 당시 주변 요소들의 연관 관계를 밝혀 사고선박 종류와 크기, 사고 발생시각 등 핵심위험요소를 선정하고 핵심요소별 위험관계를 정량화했다.
정량화 된 핵심요소들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뮬레이션을 통해 즉시 취합하고 총점화해 결과 값에 따라 방제자원 동원규모와 대응방법을 결정할 수 있는 위험성 평가모델을 구축했다.
1년간의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는 위험성평가모델은 사고 발생 즉시 제한적 정보만으로 사고 규모를 감지·예측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방제초동대응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해양오염사고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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