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IT 전문기업인 케이엘넷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ICT(정보통신기술)와 다른 산업 간 융합을 통해 경제활성화에 공이 큰 기업(기관) 및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7개 단체가 주관한다.
올해는 40여개 기관과 업체가 본선에 선정됐으며 케이엘넷을 포함해 13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케이엘넷은 1994년 설립 이후 24년 동안 전자문서중계(EDI) 서비스와 프리즘(PLISM) 포트미스(Port-MIS) RFID 등 ICT 기술을 활용한 물류서비스와 다양한 물류IT솔루션 공급으로 기업들의 업무효율화와 국가적인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해왔다. 최근엔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딩 컴퓨팅의 신기술을 적용해 해운물류업계 정보화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상을 받은 케이엘넷 강범구 사장은 “국내 해운항만 물류 업계의 발전을 위한 저희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 한다”며 “현재 수행 중인 부산항만공사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포함해 미래기술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해운업계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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