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전문 소프트웨어기업인 싸이버로지텍이 포워딩솔루션 ‘오퍼스 로지스틱스’ 일본 버전을 출시한다.
싸이버로지텍은 일본 에이전트 아틀라스(Atlas Shipping)를 통해 ‘오퍼스 로지스틱스(OPUS Logistics)’를 올해 말부터 일본 내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오퍼스 로지스틱스는 북미에서만 100개 이상의 포워더가 사용하는 글로벌 포워딩솔루션으로 일본에서 제공되는 버전은 현지 포워딩 업무에 맞춰 기능들이 개선됐다. 또한 영업관리 시 회계용 데이터 출력 및 데이터 다운로드가 가능해 활용성이 더욱 높아졌다.
일본 버전에서는 포워딩 업무 중 입력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Rate(운임) 관리에 대해 엑셀 파일의 데이터를 업로드해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 화주의 e-Booking EDI(전자문서교환) 수신 기능, 매출손익을 원하는 기준에 따라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해 사용자 업무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오퍼스 로지스틱스를 싸이버로지텍의 스마트링크(SmartLink) 솔루션과 연계하여 사용하면 선사/세관과의 EDI (전자 데이터 교환)가 가능하다.
아틀라스 손영주 부장은 “오퍼스 로지스틱스는 관리 비용을 절감해주고 IT 인력의 타 업무 운영을 보장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0년 도쿄 올림픽 이전에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일본 포워딩 관련 업체들은 사전에 기간 시스템 정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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