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항이 올해도 견실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도쿄도항만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도쿄항의 수출입 처리량은 222만5921TEU였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상반기 실적을 2% 웃도는 실적이다.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02만5958TEU, 수입이 1% 증가한 119만9963TEU로 모두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2년 연속 100만TEU대를 넘어섰다.
상반기 실적은 북미서안 항만 적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2015년 감소세를 띠었다가 2016년 반등한 뒤 3년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코항은 연간 실적에서도 지난해 일본 항만 최초로 450만TEU를 넘어섰으며 올해는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6월 한 달 물동량은 2% 감소한 36만9915TEU였다. 수출이 1% 증가한 17만5830TEU, 수입이 4% 감소한 19만4085TEU다. 월간 실적은 3월과 6월 하락세를 띤 것을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성장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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