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아시아와 호주를 잇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대상선은 글로벌 선사와 손잡고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호주 서비스(A2X)’를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현대상선은 머스크라인 MSC ONE(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 등의 선복을 임차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A2X를 통해 양밍 에버그린 APL ONE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에버그린과의 선복 교환 형태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A2X에는 4400~5000TEU급 선박 6척이 배선된다.
A2X의 기항지는 요코하마-오사카-부산-칭다오-상하이-닝보-멜버른-시드니-브리즈번 순이다. 현대상선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요코하마에서 멜버른까지 기존보다 4일 더 빠른 운항시간을 확보했다. 서비스는 오는 19일 일본 요코하마서 출발, 23일에 부산에 기항하게 된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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