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해양오염사고 현장출동시간을 단축하고 초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부산 여수 동해 포항 평택 목포 제주 등 7개 지사에 긴급방제차량을 배치했다고 3일 밝혔다.
긴급방제차량은 방제선이 접근하지 못하는 내수면에서 사고가 났을 때도 즉각 출동해 유류 확산을 막고 초동방제조치를 취할 수 유회수기와 오일펜스 유흡착재 등을 탑재했다.
공단은 평소엔 해당 차량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제기자재 등을 쉽게 보고 만질 수 있는 교육 보조재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신속한 초동방제조치로 국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방제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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