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5 18:23

앤트워프항 ‘컨’ 물동량 상승세 지속

항만 화물 수용능력 한계 도달…확장 사업 추진


벨기에 앤트워프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연이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항만의 화물 수용능력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앤트워프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앤트워프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556만8000TEU로 지난해 동기 대비 8.3% 급증했다. 지난 5월 물동량이 100만TEU를 돌파하는 등 호실적의 결과로 보인다. 유럽과의 교역량이 14.2% 늘어나는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는데, 지난해 부두 노동자가 부족해 일시적으로 침체됐던 환적물동량이 다시 회복한 게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북미 교역량도 지난해 동기 대비 10.3% 증가하는 좋은 성적을 보였다. 아시아 교역량은 3% 증가했다.

앤트워프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8월과 10월 90만TEU를 돌파했며, 지난해 4분기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7%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승세 흐름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졌다. 올해 1분기 물동량은 274만4000TEU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7%나 껑충 뛰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로 인해 앤트워프항은 컨테이너 수용능력이 곧 한계에 부딪칠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앤트워프항 관계자는 “수용능력 초과는 효율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효율성 증대를 위한 최적의 컨테이너 처리 시설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재 앤트워프항은 운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앤트워프항만공사와 벨기에 플레미시 지역 정부는 각각 140만유로씩 투자해 항만 내 육송‧철도 시설 증축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앤트워프항 관계자는 “수용능력 향상을 위한 운송간 연결 문제는 항만 당국의 지속적인 관심사였고, 이제 해결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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