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8 16:58

해양경찰, 국내 최초 화학방제함 진수

해상서 인명 및 재산 보호 기대

해양경찰청은 지난 17일 군산시 소재 삼원중공업에서 국내 최초 화학방제함 진수식을 가졌다.

화학방제함은 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됐으며 빠른 상황 파악 및 사고현장 진입, 확산 차단, 화재진압‧인명구조 대응이 가능하다.

이 배는 총길이 44m, 폭 10.7m로 승조원 1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1810마력의 디젤엔진 2기 및 자유자재로 회전이 가능한 전방향 추진기 2기를 탑재해 최대속력 13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특히 화학사고 발생 시 승조원의 안전한 작업을 위해 함내로 신선한 외부공기 공급에 필요한 에어필터링 장치 및 2중 도어 AIR-LOCK을 설치했다.

함 내‧외부에 총 8개소에 유해가스감지 센서와 화학물질분석기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유출된 화학물질을 탐지하고 분석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9월에 건조한 화학방제함은 앞으로 약 1~2개월간 내부 의장공사 및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8월과 9월에 1척씩을 유해화학물질 해상 물동량이 많은 울산과 여수에 각각 배치할 예정이다.

화학방제함이 배치됨에 따라 해상에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 사고에서 소중한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경 관계자는 “화학방제함의 경우 다른 선박에 비해 높은 안전성이 요구됨에 따라 고도의 선박건조 기술이 필요할 뿐 아니라 일부 선진국에서만 운용되는 특수한 선박”이라며 “국내 최초의 화학방제함정 진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해상에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된 사고는 최근 5년간 13건이 발생했다.

지난 2013년 부산 태종대 인근 해상에서 화학물질운반선 < 마리타임메이지 >호 사고때 국내에서는 이를 대응할 수 있는 선박이 없어 4개월간이나 해상에 표류해 선박 충돌, 폭발 등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기도 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Hmm Sapphire 10/01 10/13 SM LINE
    Hmm Sapphire 10/01 10/13 HMM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15 Wan hai
    Ym Constancy 09/28 10/15 Wan hai
    Wan Hai 292 09/29 10/15 Wan hai
  • BUSAN SUBI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5 Wan hai
    Ym Constancy 09/28 10/05 Wan hai
    Wan Hai 317 10/02 10/12 Wan hai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kita Trader 10/06 10/10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press Phoenix 09/26 10/13 FARMKO GLS
    X-press Phoenix 09/27 10/14 Sinokor
    X-press Phoenix 09/27 10/14 HS SHIPPI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