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7월1일, 대내외 환경에 발맞춘 연구 수월성 확보 및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조직 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발령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KIOST는 크게 ▲연구부문 ▲정책 및 국제협력 부문 ▲경영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조직 구성을 시도했다.
연구부문에서는 임무 중심형·지역 특성 강화를 위한 연구조직 형태로 부원장 산하에 3연구소, 4연구본부, 3부를 설치했다.
정책 및 국제협력 부문에서는 원장 직속 해양정책연구소와 혁신조정실, 국제협력부를 설치했다.
또 경영부문은 신임 원장의 운영 효율화 원칙에 따라 기존 2지원부, 14부·실·팀·단 이었던 것을 2부 7실·1팀으로 대폭 축소했다.
이번 인사발령에서는 여성 전문인력의 역할 확대를 위해 여성 보직자를 대거 발탁한 점이 눈길을 끈다. 연구 지원 부문에서 여성 보직자의 비율이 30%에 이른다. 특히 연구 부문에서는 KIOST 최초로 김영옥 책임연구원을 해양환경·기후연구본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그동안 여성의 역할이 제한적이었던 해양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원장 이정현
< 소장급 >
▲해양정책연구소장 양희철
▲KIOST스쿨장 김봉채
▲남해연구소장 심원준
▲동해연구소장 박찬홍
▲제주연구소장(직무대행) 강도형
< 본부장급 >
▲해양환경·기후연구본부장 김영옥
▲해양자원연구본부장 지상범
▲해양공학연구본부장 권오순
▲해양영토연구본부장 최복경
< 부장급 >
▲국제협력부장 강현주
▲연구개발부장 강길모
▲해양연구기반부장 유주형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임장근
▲기획부장 김세용
▲행정부장 김석기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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