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CMA CGM과 중국 코스코, 대만 에버그린, 홍콩 OOCL 등 4개 해운사로 구성된 전략적제휴그룹(얼라이언스) 오션(Ocean)이 아시아-중동항로 서비스를 개편한다.
올해로 출범 두 번째 해를 보내고 있는 오션은 올해 4월1일부로 가동된 'Day Two 프로덕트'의 서비스 개편을 7월 말에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Day Two 프로덕트'의 극동-중동항로는 총 5개의 루프로 구성돼 있다. 오션은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송기간 향상 및 운영비 감소를 위해 CIMEX4를 CIMEX1로 통합, 4개의 노선으로 감편한다.
새롭게 개편되는 CIMEX1의 기항지는 톈진-부산-칭다오-상하이-서커우-싱가포르-소하르-제벨알리-하마드-담맘-주바일-싱가포르-톈진 순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CMA CGM은 정시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서비스 네트워크가 더욱 최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오션은 동서항로를 중심으로 2017년 수준의 전 세계 해운 서비스 총 41개를 제공하며, 기항지 최적화를 꾀할 계획이다. 4개 해운사가 331척의 선박을 투입, 선복량은 310만TEU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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