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는 29일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충남 태안군 안흥외항(신진도항) 인근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신진도항은 해양쓰레기 유입경로가 다양하고 복잡한 해안선을 가진 지형적 특성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한계가 있는 지역으로써 해양쓰레기의 지속적인 수거와 모니터링이 필요한 곳이다.
이날 해양쓰레기 수거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공단 대산지사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해양경찰서 지역주민 등 약 330여명이 참여했다.
전날엔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서산시와 청항선인 <황금산>호 <청정5호>를 이용해 해양쓰레기 사각지대로 알려진 황금산 일대 특별 정화활동도 벌였다.
해양환경공단 진흥재 대산지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해양쓰레기 적기 수거는 물론 지역사회와 학교를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줄이기 인식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