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경기국제보트쇼에서 공단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장비인 ‘파워팩 일체형 자항식 유회수기’가 참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아이디어부문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파워팩 일체형 자항식 유회수기는 공단과 성동마린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장비로, 유류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기존 유압구동장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며 구조를 단순화했다.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산업 전시회와 해양레저 일자리 박람회, 올해의 제품상 시상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열렸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기술협력 및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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