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쓰운(일본통운)은 대륙횡단철도와 해상·항공을 조합한 일본-유럽 간 일관수송서비스 ‘유라시아 트레인 다이렉트 시&레일 에어&레일’을 21일부터 시작했다.
시&레일에선 니혼쓰운이 일본-유럽 간 하우스화물운송장(HWB)을 발행, 발송지부터 도착지까지 수송 책임을 명확히 했다.
중국 다롄항이 환적 거점이다. 일본의 주요항부터 다롄항까지 해상 수송한 뒤 독일 뒤스부르크까지 철도로 연결한다. 도쿄에서 뒤스부르크까지 수송 기간은 최단 28일이다. 약 40일 걸리는 해상노선에 비해 10일 이상 운송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회사는 2015년부터 중국-유럽 간 해외철도 운송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항공과 해상의 중간에 위치한 제3의 수송모드로 상품 개발을 해왔다.
에어&레일은 나리타 하네다 추부 간사이 등 일본 주요 공항에서 중국 충칭까지 항공 수송한 뒤 철도로 환적된다. 화물량에 따라서 FCL화물(만재 컨테이너), LCL화물(소량혼재화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나리타공항에서 뒤스부르크 철도터미널까지 최단 수송시간은 FCL이 22일, LCL이 24일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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